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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교수레시피) 2021년1월 스페인에서 만들어본 닭백숙 레시피!

카카오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카카오99%초콜렛도 좋아하고요.

카카오프렌즈도 좋아해요.
2021년은 잘지내보려고 더욱 노력하고있어요.
그래서 다이어리에 계획들을 적고있는데 잘이루어지길바랍니다.

요즘 집중이 잘안되서 굉장히 힘든가운데...
코에 바람좀 넣어보려고 창문을 열었더니....
왠 로맨티시즘.. 영화가 펼쳐지나요?
바르셀로나 살이중 가장 로맨틱한 순간은 발코니에 앉으 햇빛보고 차나 커피마시고 대화하는 건데요..
어머나 노란 머리언니와 턱수염이 멋진 오빠... 혹은 동생?
일광욕중이네요..

재밌는건 나무가 자체 커텐역할을 해주는 이상황..
바르셀로나에도 겨울이 찾아와서 초록빛이 사라지고 앙상한 다이어터 나무만이 남았어요.
그래도 가려주기는 하네요..


이나무에 매달린 콩을 먹으러 비둘기들이 창문에 열심히왔었네요..


로맨틱 햇볕쐬기를 이기기위해서..
산책을 나가봅시다..

걷다보니 까사밀라 앞이야~~~~
정말 언제봐도 멋진 가우디 스앵님의 작품이에요.
100여년전에도 저런 건물이 있었다니... 매일 신기할 따름이에요.
그러나 밀라씨의 부인은 이집이 마음에 안드셨대요..
그당시에는 괴물같은 집이나타났다고 기사도 나왔었구요.
Casa mila는 말그대로 밀라씨의 집이에요.
넷플릭스에서 La casa de papel 보셨나요?
종이의집이라는 뜻이구요.
굉장히 쏙쏙들어오는 단어죠?
우리나라 인테리어가구브랜드 까사미아도 스페인어에서 왔어요.
나의집이라는 뜻이에요..
무궁무진한 스페인어의 세계...
넷플릭스에 스페인 검색하셔서 영화 드라마 보시면 스페인어와 친숙해지실 수 있어요.

요즘 새로 리모델링한 사무실..
미드를 볼때 특히 슈츠에서 딱트인 통유리 전망사무실이 참으로 좋아보였었는데요.. 그래서 잠시 변호사의 꿈을 하루만 꿨었어요..
그런데 저 건물창문을 보시면 까사밀라가 비치고 있죠.?
저 사무실에서 일하는 기분은 어떤기분일까요?

해질녘 까사밀라 한번더 봐주고요..

스페인 대표마트 메르까도나 Mercadona에서 사온 토종닭이에요...
닭백숙은 잘안해먹게되는데요.. 일년에 한번정도 먹어요.

튼튼한 스페인 닭 🐔

백숙레시피는 정말 간단해요.
닭을 물에그냥 씻는 분들도 계신대요..
닭의 균이 싱크대나 주변으로 튈수도있으므로 조심히 냄비에 넣으시고 한번 삶아주세요..
살포시...
그리고 닭을 건강하게 냄새 좋게해줄 재료를 투하하시면되요.
마늘 양파 파 그리고 월계수잎 이렇게 넣고 아주 오래끓였어요..
쉬운레시피죠?
밥솥에해도 정말 맛있는데요..
닭이 너무커서 안들어가네요..

정말 한국에서 먹는 닭백숙과 견주어도 손색이없어요..
스페인에서 사는 재미 중 하나가 음식이에요.
햇빛이 좋은 곳이라서 정말 맛있는 식재료가 많구요.
과일 야채 허브 고기모두 구하기 쉽고 좋아요.
다만 해산물 가격이 한국보다 비싼 것같아요.

오늘도 스페인 먹교수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맛있고 재밌는 글들로 뵐게요.